중소기업진흥공단(사진)이 고용창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 3000억원 규모의 일자리창출촉진자금을 신설했다.<사진=뉴시스>

중진공은 고용창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신설해, 전국 지역 본부와 지부에서 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업력이 7년 미만인 중소벤처기업으로 ▲3년 연속 일자리 증가 ▲최근 1년 이내 청년 근로자 고용 ▲내일채움공제 가입 ▲인재육성형사업 선정 등 정부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60억원이며, 지방에 있는 기업은 70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분기별로 변동되는 정책자금 기준금리(2019년 1분기 2.3%)에서 0.4%를 차감하고, 기업별 신용위험등급과 담보종류 등을 반영해 적용한다.

특히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이 향후 추가로 고용을 창출하거나 수출 성과가 있으면, 최대 2%p 이내에서 5000만원까지 이자를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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