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 소속 가맹점주들은 서울시청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3000명이 제로페이 확산을 위해 직접 홍보에 나선다.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 소속 가맹점주들은 22일 서울시청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700여명의 가맹점주가 참여해, 위촉장 수여와 활동사항 교육이 진행됐다.

홍보단은 전가협 소속 가맹점주 및 관계자 3000여명이며, 서울시 제로페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홍보단 소속 가맹점주들은 본인 영업점의 고객 인근 상인·점포에 제로페이 혜택 및 사용을 안내하고, 가맹점 가입을 돕는 활동을 한다. 전가협은 홍보단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홍보활동 인증샷 및 활동수기 공모전도 실시할 계획이다.

가맹점주들은 판매자이자 소비자로서 주변 상인 및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로페이를 시연하며 홍보할 수 있어, 제로페이에 대한 이미지와 간편결제 사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연령대가 높은 영세상인들은 모바일 간편결제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홍보단이 직접 만나 제로페이 시스템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용을 장려하는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희 제로페이 가맹점주 공보홍보단장(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가 최초로 구축한 서비스기간망인 만큼 가맹점주들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제로페이 사용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윈윈하는 결과가 있는 만큼 제로페이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이미 중국에서 위챗페이 등이 대중적으로 통용되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점주들의 자발적 노력과 관심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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