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남북 경제협력 분야로 철도와 도로 연결이 1위로 꼽혔다. 또 북한에 진출할 기업으로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어야 한다는 응답이 두배 더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우리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남북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철도·도로의 연결’이 33.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철도·도로 연결’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14.2%)과 ‘북한 원자재 수입’(11.2%)이 뒤를 이었다. ‘대기업의 북한 진출’(7.8%)은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 응답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전국 19세이상 성인 707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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