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26대 회장에 ㈜제이에스티나 김기문 대표가 선출됐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제26대 회장에 ㈜제이에스티나 김기문 대표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은 2019년 2월28일부터 2023년 2월27일까지 4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중기중앙회는 28일 제57회 정기총회의 안건으로 임원선출 안을 심의하고, 전자투표를 통해 제26대 회장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인은 중기중앙회 정회원 협동조합 조합장 총 563명이었으며, 투표는 2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에서는 김기문 후보 188표, 이재한 후보 131표, 이재광 후보 119표, 원재희 후보 76표, 주대철 후보가 27표를 얻었다.

선거인 중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회장이 된다는 정관에 따라 2차 투표가 진행됐으며, 김기문 후보 296표, 이재한 후보 237표로 김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김기문 신임회장은 제23, 24대 중기중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김 신임회장은 ▲최저임금 동결, 근로시간 단축 완화, 주휴수당제 폐지 추진 ▲표준원가센터 설립, 현실을 반영한 단가 제공으로 조달 분야 등에서 적정이윤 보장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남북경협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제공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중앙회 산업별 위원회를 개편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고 정책화되도록 지원하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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