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3월 국회에서 열린 한상총련 출범식.   ©중기이코노미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한상총련)는 박영선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실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상총련은 논평을 통해 “신임장관은 4선의 국회의원 시절동안 재벌개혁과 민생을 강단지게 주장해온 경제민주화 전도사”라며, “경제민주화에 헌신해온 박 신임 장관에 대한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이 거는 희망과 기대는 크다”고 밝혔다.

박 신임장관은 2010년 골목상권에 들어온 대기업 SSM(기업형수퍼마켓) 규제를 요구한 중소상인들의 민생문제에 관심을 갖고 도왔으며, 2011년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는 의원모임 활동 시절 ‘중소상인 적합업종 특별법’논의에 앞장섰다. 또, 2012년 민주통합당 내 ‘경제민주화 추진의원모임’의 위원장을 맡으며,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발의와 중소상인 보호 및 민생 실현을 위해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상총련은 “복합쇼핑몰 규제와 의무휴업 확대를 담은 ‘유통산업발전법’과 중소상인자영업자를 위한 ‘기본법’ 제정, 중소유통산업정책의 비전이 담긴 ‘중소유통산업균형발전법’등 중소유통산업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문재인 정부 하반기 중소상인정책을 더욱 과감하게 실행하고, 속도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한상총련을 비롯한 중소상인 자영업자들도 경제민주화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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