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우리 동네 전통시장을 찾아 맛깔스런 여행을 떠나보자.<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달부터 6월말까지 서울시내 64개 전통시장에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상인회가 어린이, 학부모, 부녀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다.

▲왕십리도선동상점가(성동구)의 경우 상가 곳곳에 ‘트릭아트체험존’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길동복조리시장(강동구)에서는 화전, 한과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후암시장(용산구)에서는 어린이들이 에코백에 직접 그림을 그려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용문시장(용산구)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이 상인회와 함께 ‘해님달님’ 전래동화를 콘셉트로 동화책을 만들어 보고,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에게 1000원권 쿠폰을 지급해 경제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장보기체험’, 어린이집 등 지역내 단체에서 급식이나 간식 재료를 구매했을 때 1만원당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전체 시장에서 열린다. 또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없애주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5000원 이상을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쇼핑용캐리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시장별 행사일정

2019년 4월 현재<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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