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진흥공단, CJ오쇼핑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오쇼핑 사옥에서 ‘대·중소기업 동반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동반위가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오쇼핑은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자문, 상품기획 및 현지프로모션 지원,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 판로 다변화를 지원한다.

또 동반위는 홈쇼핑사가 추천한 중소기업을 수출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시키는 한편 동반성장 평가지표 중 ‘해외 동반진출’ 항목의 가점을 늘리는 방안 등을 통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중진공은 세계 주요 도시 5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전용 ‘K-HIT매장’에 CJ오쇼핑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이 우선 입점할 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은 “해외 홈쇼핑 사업은 대기업 홈쇼핑과 중소기업 간의 협업이 이뤄낸 성공적 사례“라며 “대·중소기업의 동반 해외진출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홍보를 강화하고 인센티브 제도 마련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반위는 지난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홈쇼핑사와 동반진출 사업을 추진해 32개 중소기업을 해외 홈쇼핑 플랫폼에 론칭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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