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청>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가계 동향조사(지출 부문) 결과’를 보면, 지난해 월소득 100만원 미만의 가구는 월평균 109만6800원을 소비했다. 전년보다 0.9% 감소했지만, 소득보다 지출이 많아 적자인 셈인다.

100만원 미만 가구의 지출 비중을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21.1%) ▲주거·수도·광열(21.0%) ▲보건(10.5%) 순이었다. 소비 감소는 ▲교육(-42.9%) ▲통신(-8.8%) ▲오락·문화(-5.6%)에서 두드러졌다.

한편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3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0.8% 줄었다.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2.2% 감소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14.4%) ▲음식·숙박(13.8%) ▲교통(13.7%) ▲주거·수도·광열(11.2%) 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았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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