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의 분열과 관련된 탄핑의 추상화<사진=더페이지갤러리>

중국 북경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미술 평론가인 펑펑과 더페이지갤러리가 중국 작가 8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평면과 심도’ 전을 통해 중국 현대미술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깊은 사고를 거쳐 회화의 심도를 찾으며 중국의 현대화 과정을 그린 8인의 30여점 작품을 통해 중국 현대미술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냉정한 관찰을 통해 일반적인 사물 뒤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고, 이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그림을 발전시킨 8인의 작가들은 논리를 중시하는 서구의 미술과는 다르게 모든 것을 완전히 새로운 방향에서 시작하려는 경향과 태극 사상 등이 반영된 중국의 문화를 평면 회화에 녹여냈다. 가장 중국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내면의 정서를 작품 속에 담아낸 것이다.

▲탄핑 ▲멍루딩 ▲리엔시우 ▲당차오양 ▲수신핑 ▲장팡바이 ▲마용창 ▲왕지애의 작품은 오는 24일까지 서울 서초동 부띠끄모나코에서 전시된다.

‘평면과 심도’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더페이지갤러리 홈페이지(www.thepage-galle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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