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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지원센터에 폐업지원 전담 센터 설치

재기 지원사업 규모 2배 확대…재도전 특례보증제도 지원조건 완화

기사입력2019-05-24 17:48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중기부가 폐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재기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은 한 지방의 5일장 모습, 기사의 특정내용과 무관.   ©중기이코노미
폐업을 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사업 규모가 2배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고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폐업 예정이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폐업 및 재기를 위해 재기컨설팅, 재기교육, 재창업 지원 등 지원 규모를 지난해 1만1675명에서 올해 2만8000명으로 늘린다.

또 폐업지원 컨설턴트 양성사업을 통해 폐업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해, 재기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컨설턴트 교육은 올해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폐업지원 업무를 전담할 센터도 설치해, 소상공인의 폐업과정 및 사후관리를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30개 센터를 우선 설치하고, 2020년에 30개 센터를 추가 설치해 총 60개 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성실실패자 등이 재창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제도의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보증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성실실패자와 법적채무종결기업에 한해서 지원받을 수 있지만, 올해 7월부터는 개인회생·신용회복 중인 자로서 성실 상환중인 자, 채권소각기업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지원규모는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 3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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