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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MBK-우리銀에 매각…1조3810억

롯데지주, 매각 후에도 지분율 13.95% 유지

기사입력2019-05-27 12:16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롯데지주가 롯데카드 보유지분을 1조3810억원에 매각한다. 사진은 서울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본사건물.<사진=뉴시스>
롯데지주가 롯데카드를 1조3810억원에 매각한다.


롯데지주는 27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롯데카드 지분 중 5966만4814주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인해 롯데지주의 롯데카드 주식 지분율은 종전 93.78%에서 13.95%로 낮아진다.

롯데지주는 공시를 통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위반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카드 지분을 엠비케이파트너스에 매각하게 됐다고 했다. 또, “엠비케이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발행주식총수의 20%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당 주식 일부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상 지위 및 그에 따른 권리·의무를 우리은행 또는 그 계열회사에게 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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