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중기이코노미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수학여행 및 단체여행을 취소한 인원이 약 35만명에 달함(한국여행업협회 자료)에 따라 여행업·관광숙박업·전세버스운송사업 등 서울소재 관광 관련 9개 업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500억원을 활용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여행업 6250개, 관광숙박업 204개, 전세버스운송사업 80개 등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7265개 업체다.

최고 5억원 이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1~2%의 이자를 차액 보전하기 때문에 실제 부담금리는 2~3%대로 전망된다. 상환은 1년 거치 2~4년 균등분할방식이다.

희망업체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대출신청 후 서류제출 및 심사, 보증서 발급을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지원자금을 대출받는 업체는 대출금 5000만원까지 100% 전액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특례보증도 받을 수 있다. 또 관광지 소재 관련업종에 대해서는 보증료 할인 혜택(평균 1.2%에서 0.5%)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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