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중소기업중앙회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제조원가 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중소제조업 1300개 업체(매출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올해 3월 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노동자 전체 129개 조사직종의 평균 노임(일급)은 9만4631원으로 전년 상반기 8만7177원에 비해 8.6%, 전년 하반기 8만8503원보다 6.9% 올랐다. 

특히 단순노무 종사원은 전년보다 8.6%, 작업반장은 7.3% 상승했다. 가장 높은 임금 직종은 전기기사(12만3617원)이고, 가장 낮은 직종은 신선기조작원(7만2310원)이다.

하반기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 입찰하는 중소기업은 각 직종단가의 상승률만큼 입찰가에 반영할 수 있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 발표된 조사노임은 7월1일부터 적용된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