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중소벤처기업부,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이 만들어 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기업의 43% 수준에 불과한 중소기업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개별 중소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움이 적지 않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외에 대명호텔앤리조트 최주영 대표, CJ CGV 최병환 대표, SK엠앤서비스 박윤택 대표 등 실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14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한상의는 8월말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오픈해 휴양·여행,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 복지서비스 분야별 대표 상품을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시장 최저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일본의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서비스센터의 운영사례를 소개하면서 “중소기업이 혼자서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상의에서 운영하고자 하는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을 모아서 연결하는 노력이 중요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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