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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서비스 공사 全단계 건설정보모델링 적용

조달청, 2021년까지 확대…설계공모 평가, 중소규모사업 설계도 포함

기사입력2019-07-30 11:17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조달청은 2021년까지 건설정보모델링(BIM)을 맞춤형서비스 공사의 사업 전 단계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건설정보모델링(BIM)은 건축설계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전환하고 공정·수량 등 건축물의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설계에서 유지관리까지의 모든 정보를 생산·관리하는 기술이다.

조달청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수요기관의 시설공사에 대해 기획·설계·시공·사후관리 등의 발주기관 업무를 대행하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건설정보모델링 적용을 확대해 기술확산을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조달청은 2021년까지 맞춤형서비스 공사사업 모든 단계에 건설정보모델링(BIM)을 적용한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이미 지난 2016년 맞춤형서비스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BIM 적용을 모든 설계단계로 확대한 바 있다. 하지만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사업은 계획설계에만 한정해 적용 중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설계단계에서 BIM 정착을 위해, 맞춤형서비스 대형사업 설계공모에 BIM 기반의 평가를 도입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중소규모 사업은 모든 설계단계로 확대하되, 업체 부담과 국내 인프라 현황 등을 고려해 시행 전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사업에 국한됐던 기술형 입찰 발주를 BIM 등 스마트 건설기술 공사까지 확대하고, 심의절차를 개선해 설계완성품이 시공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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