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자금 6150억원과 소공인특화자금 3000억원 등 총 9150억원을 융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일반자금은 중소기업청장이 정한 창업·경영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 소상공인컨설팅 수혜자, 나들가게, 프랜차이즈 지원사업 수혜자, 신사업개발 창업자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일반자금의 대출 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에서 0.4%p 가산돼 책정되며, 재해 소상공인은 연 2.7%의 고정금리가, 창업한지 7년 미만인 장애인 기업은 연 3%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특별재난지역 재해소상공인은 오는 8월19일까지 연 2.0%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거치기간 2년을 포함한 5년 이내다.

소상공인 특화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으로 나뉘며, 협업화 지원사업 참여업체, 창조형 소상공인, 장애인기업 및 재해피해 소상공인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소공인특화자금은 정책자금 기준금리에서 0.4%p 가산돼 적용되며, 시설 자금은 거치 기간 3년을 포함해 8년 이내의 기간 동안 기업 당 연간 5억원의 범위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운전자금은 거치 기간 2년을 포함해 5년 이내의 기간 동안 기업당 연간 1억원 범위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여성 가장인 경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각 지회에서 하면 된다.

소상공인 일반자금에 대한 문의는 소상공인지원센터(전국 단일전화 1588-5302)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02-369-0924)로 하면 되고, 소공인 특화자금에 대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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