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지난해 기업활동 조사대상 국내 기업수는 1만3144개, 전년 1만2579개 대비 4.5% 증가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8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종사자 수도 459만명으로 전년 449만2000명보다 4.8% 증가했다.

조사대상 기업의 총매출액(금융보험업 제외)은 2455조원으로 전년 2343조원 대비 4.8% 증가했다.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162조원으로 전년 173조원보다 6.4% 감소했다. 매출액 1000원당 얻은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66원으로 전년 73.9원보다 7.9원 줄었다.

조사대상 기업 중 자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은 5684개, 이 중 해외 자회사를 둔 기업은 3214개로 전년 3088개 대비 4.1% 증가했다. 해외 자회사는 중국이 29.9%로 가장 많았고 미국 12.7%, 베트남이 10.9%로 뒤를 이었다.

연구개발비는 54조7000억원으로 전년 49조원 대비 11.8% 증가했다.

외부위탁을 활용하는 기업은 9686개로 전체 조사대상기업의 73.8%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경비·청소·시설관리(22.9%), 운송·배송업무(19.1%), 생산(17.1%) 순으로 외부위탁 비율이 높았다.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활용하는 기업은 조사대상 기업 중 11.4%인 1500개였다. 이들 기업이 주로 개발·활용하는 기술은 클라우드(19.1%), 빅데이터(18.4%), 사물인터넷(16.3%), 모바일(5G)(13.5%) 등이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