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1조8055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7.3% 늘었다.

<자료=통계청>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80.6%), 음·식료품(29.5%), 화장품(28.2%), 가전·전자·통신기기(23.2%) 등에서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10월 거래액 기준으로 보면 ▲의복 ▲여행 및 교통서비스 ▲가전·전자·통신기기 ▲음·식료품 ▲화장품 ▲음식서비스 등 상위 6개 상품군이 전체 거래액의 61.6%를 차지한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7조6762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3.2%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5.0%로 전년동월 대비 3.1%p 상승했다. 이 가운데 음식서비스(93.8%), e쿠폰서비스(89.8%)의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았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