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서비스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서비스업 사업체수와 종사자 수 모두 2017년보다 증가했다. <사진=통계청>

2018년 기준으로 서비스업 사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 모두 이전 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서비스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서비스업 사업체수는 292만1000개로 2017년보다 2.1% 늘어났다. 종사자는 1218만명으로 4.0% 증가했다.  

사업체수의 경우 전문·과학·기술이 7.4%로 가장 증가폭이 컸고, 부동산(5.3%), 수도·하수·폐기(5.2%) 등 모든 서비스 산업에서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예술·스포츠가 6.1%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가운데, 보건·사회복지(6.1%), 전문·과학·기술(5.8%) 등 모든 서비스 산업에서 늘었다.

서비스업 사업체당 매출액은 7억3800만원,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1억7700만원으로 각각 3.4%, 1.5% 증가했다.

사업체당 매출액 증가폭은 보건∙사회복지(8.2%), 사업시설∙지원(7.4%), 숙박∙음식점(4.9%) 순이었다. 부동산은 유일하게 1년 새 매출액이 0.8% 줄어들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 증가폭은 사업시설∙지원(9.3%)의 증가폭이 높은 가운데 보건∙사회복지(2.5%), 숙박∙음식점(2.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교육(-0.2%), 예술∙스포츠(-0.8%)는 1인당 매출액이 감소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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