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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리즈 전으로 한국 미술계의 허리격인 중견작가들을 조명하는 ‘세마(SeMA) 골드 전’을 3월11일부터 5월18일까지 연다. 재외 거주 한국인 여성작가 민영순·윤진미·조숙진 3명의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이어 청년작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세마 블루 전’이 6월3일부터 8월3일까지 열린다.

기획전으로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작가전(6월17일~8월10일), 하이테크 시대에 로우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로우테크 전(12월16일~내년 2월8일), 난민 주제의 ‘보이지 않는 사람들’ 등이 준비됐다.

이밖에 한국과 중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한·중 현대작가 전’(3월21일~5월11일)도 계획됐다.

‘아트스타코리아 피이널리스트 전’도 주목된다. 스토리온 채널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트 스타 코리아’ 최종후보 3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다.

4월8일부터 5월25일까지는 2012년 수집한 신규 소장 작품 중 주요 작품을 전시하는 ‘2013 신소장 작품전’을 개최한다.

남서울생활미술관은 재미 도예가 여선구의 도예전(3월18일~5월25일), 사물과 미술과의 관계를 조망하는 ‘만물상 전-사물에서 존재로’(6월10일~8월10일), 미술작가들이 만든 일상용품을 대상으로 한 공예전시 ‘핸드워크 전’(8월27일~11월3일), 지승공예가 이영순의 ‘지승공예전’(11월18일~내년 1월25일)을 계획했다.

지난해 9월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들어선 북서울미술관은 사진·회화·미디어·설치 등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사용해 인물을 담고 작품을 조명하는 ‘컨택트 전’(3월4일~5월11일), 원로작가와 젊은 작가의 작품을 동시에 보여주는 ‘타이틀 매치 전’(6월24일~8월24일), 사진가 황규태의 기증작품으로 꾸민 ‘황규태 전’(9월16일~10일26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출연자의 사진을 담은 ‘변순철 사진 전:전국노래자랑’(10월7일~12월) 등이 준비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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