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My통계로(路)’ 메인화면

<자료=통계청>

대전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A씨는, 통계청의 통계지리정보서비스 My통계로에서 공간통계정보를 검색했다. 대상고객의 ‘생애주기’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관심분야’에서 ‘먹거리’와 ‘일거리’를 선택해 주변 인구상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통계정보목록(카탈로그) 화면에는 ‘청소년 인구 현황’, ‘청년 인구 현황’, ‘카페 사업체 현황’, ‘카페 업종 사업체 밀집도 현황’ 등의 정보가 있어, 창업지역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다. 대화형통계지도를 통해 골목마다의 카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

통계청은 이처럼 인터넷 이용자가 접속지역을 중심으로 공간통계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는 ‘My통계로(路)’콘텐츠를 21일부터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통해 서비스한다.

My통계로는 보다 쉽게 SGIS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정부기관·학술연구기관의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통계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y통계로는 SGIS 콘텐츠(통계주제도, 대화형통계지도, 활용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1147개 공간통계정보를 생애주기와 관심분야로 재분류하고, 추천키워드를 제공함으로써 조회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화형통계지도에 지역통계를 볼 수 있도록 ‘e-지방지표’를 추가하고, 통계지도체험을 개선하는 등 고도화된 SGIS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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