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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그룹, “CJ CGV, 매각 보도 사실 아니다” 공시

매각설 공식 부인…최대주주 CJ㈜, CGV 지분 39.02% 보유

기사입력2020-03-09 15:4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CJ그룹이 CJ CGV 매각을 타진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CJ CGV가 공시를 통해 이를 공식 부인했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CJ그룹이 CJ CGV를 매각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CGV 측이 공시를 통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CJ CGV는 “2020년 3월9일 팍스넷에서 보도한 CJ그룹의 CJ CGV 매각설에 대한 해명공시”라며, “당사의 최대주주는 현재 당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한 바, 상기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9일 공시했다.

앞서 팍스넷뉴스는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CJ그룹이 SK그룹 등 복수의 관계자와 만나 CJ CGV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CJ그룹 내부관계자가 “예전부터 팔려고 CJ CGV를 내놨지만 인수의향을 딱히 밝힌 곳이 없어 매각하지 못했던 것”이라 말한 사실이 있다고도 보도했다.

이에 CJ그룹이 CGV의 공시를 통해 지분매각 추진 사실을 공식 부인하기에 이른 것이다.

CGV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CJ㈜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30일 기준 CGV 지분 39.02%를 보유하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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