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5월 체감경기지수가 상승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으로 소상공인 2400개, 전통시장 1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수는 88.3, 전통시장 체감경기 지수는 109.2로, 지난 4월보다 각각 14.5p, 29.2p 상승했다. 

소상공인 부문에서 음식점업(+21.5p), 전문기술사업(+21.3p), 개인서비스업(+17.4p) 순으로 모든 업종에서 전월대비 상승했다.

전통시장 부문 역시 의류·신발(+43.5p), 축산물(+41.2p), 수산물(+33.7p) 순으로 모든 업종에서 전월대비 상승했다.

소상공인 부문에서 지역별로는 제주가 전월대비 24.7p 상승해 가장 높았으며, 전남(+23.2p), 서울(+17.1p) 순으로 모든 지역에서 전월대비 상승했다.

전통시장 부문에서 대전이 44.9p 상승해 가장 높았고, 전남(+23.2p), 경북(+37.5p) 순으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소상공인의 경우 매출(+15p), 자금사정(+13.8p), 고용(+2.9p)에서 전월대비 상승했지만, 재고 또한 +4.4p 증가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매출(+29.6p), 자금사정(+29.8p), 고용(+1.3p)에서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재고는 –6.0p 떨어졌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