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대학생들의 대기업 선호가 심화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6월 중 전국 대학생 106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현재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형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4.9%가 대기업을 꼽았다. 지난해 같은 조사(41.2%)에 비해 대기업 선호가 3.7%p 높아졌다.
공공기관 ·공기업을 희망한다는 응답도 22.3%, 지난해(20.5%)보다 1.8%p 늘었다.
반면 중소기업이라는 응답은 3.9%, 지난해(6.6%)보다 2.7%p 줄었다. 중견기업(21.8%) 역시 3.2%p 감소했다.
입사희망 기준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21.9%), 고용안정성(17.9%),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14.7%)을 가진 기업 순이다.
특히 대기업 지원사유는 만족스러운 급여(36.1%)와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13.9%),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12.0%) 순이다.
이번 조사결과와 대해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고용안정성과 미래 성장 개발성이 대두되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채용에 기대감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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