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21대 국회 제4기 조직으로 15일 국회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중기이코노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21대 국회 제4기 조직으로 15일 국회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서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을지로위원회는 국난극복과 민생회복, 포스트 코로나의 중심에서 국민의 삶의 최우선인 먹고사는 문제에 응답하는 민생정치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을지로위원회는 을들이 억울하지 않은 사회,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7년 전 우원식 1대 위원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며, 그동안 ▲파리바게트 불법파견 해결을 위한 노사 합의 ▲신라대, 숭실대, 서울과기대, 동국대 청소노동자 고용 문제 해결 ▲방송스태프 노동자의 노동시간 단축과 노동자성 인정 등 122개 과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우조선해양의 일방적 하도급 대금결정, 공사대금 미지급 등 불공정거래 행위 ▲원하청제화공 상생을 위한 대형 유통 수수료 인하 ▲ 오리온 익산공장 청년 노동자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사망 사건 등 민생 과제를 의원들의 협조로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을지로위원회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고 있는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중기이코노미

을지로위원회 출정식에서 민생단체 대표들이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을지로위원회는 7년 전 남양유업이 대리점을 상대로 자행한 갑질횡포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주축으로 더불어민주당 특별위원회로 출범했다. 이후 사회의 불공정한 갑과 을 등의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중소자영업자 및 비정규직의 조직사업을 위해, 최고위원회 아래 중앙조직인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약칭 을지로위원회)로 승격했다.

제4기 을지로위원회는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을 비롯 이동주 의원, 김경만 의원 등 총 66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한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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