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부>   ©중기이코노미

국토교통부는 2014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664개 건설사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기업 11개사, 중소기업 136개사가 최상위 점수(95점 이상)를 받았다.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물산과 금호산업, 중소기업에서는 금성백조주택이 최고점을 받았다. 우수업체는 이번달 3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지자체 적격심사와 시공능력 평가 등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신청업체 중 우수업체(60점 이상) 비율은 2012년 87.9%, 2013년 89.6%, 2014년 90.1%였다. 대기업은 신청업체 47개사가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 중 11개사가 95점 이상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5개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한편 올해 우수업체로 선정된 2664개사를 5월말 기준 전체 종합건설업체 1만945개사로 나눈 비율은 24.3%에 해당된다.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간, 대·중소기업간의 상호협력 및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