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2분기보다 40.6% 줄어들었다. <사진=관세청>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62억달러, 지난해 2분기보다 40.6%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29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7.7% 증가했다.
수출대수는 35만대로 47.4% 줄었고, 수입대수는 8만대로 2.2% 늘었다.
금액기준으로 나라별 수출을 보면, 영국(11.0%)·네덜란드(46.1%)·이스라엘(45.2%)로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반면 미국(-31.3%)·캐나다(-56.1%)·독일(-29.4%)·프랑스(-11.9%)·사우디(-16.6%)·호주(-66.4%)로의 수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금액기준 수입은 독일(43.9%), 미국(5.2%), 슬로바키아(922.4%), 영국(62.0%) 등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반면 일본(-65.6%), 스웨덴(-15.8%), 이탈리아(-14.2%), 남아공(-68.6%) 등은 감소했다.
관세청은 “일본 승용차 수입은 전 차종에서 전분기(-44.2%)에 이어 큰 폭의 감소(-65.6%)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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