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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5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 공공데이터 정보를 공개한다. 또 ㈜SK텔레콤과 협업해 지도표시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 수칙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가 지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하고 있으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홍보와 덜어먹는 도구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안심식당 정보를 매주 종합·수집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오픈API로 개방한다. 8월 현재 전국 2309개 안심식당 정보가 공개됐고, 주간 단위로 신규로 지정된 음식점이 추가된다. 

㈜SK텔레콤은 자사 지도서비스 애플리케이션 ‘T맵’에 안심식당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8월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농식품부 박범수 정책기획관은 “안심식당 공공데이터 개방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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