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중기부가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고 창업 3년이상 7년이내 도약기 창업기업 3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부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기업과 함께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구글과 함께 처음 시작한 ‘창구’ 프로그램은 올해 참여 스타트업을 60개에서 80개로 확대했다. 올해 5월 엔비디아가, 7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가 협업기업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참여하기로 해, 중기부의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기업은 총 4개로 확대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교육하고 성장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트업과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VC)을 연결해 투자유치를 받도록 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국내외 유통망이 연결된 공동 판촉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글로벌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여 줄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Startup 웹사이트를 통해 9월1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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