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민원센터 전문가 상담을 서울과 세종 이외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합동민원센터 전문가 상담을 서울과 세종 이외의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체계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민원상담센터에서 제공하는 생활 속 불편에 대한 상담서비스에는 국민권익위가 위촉한 변호사·노무사·세무사 등 100여명의 전문상담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센터에 위촉된 변호사에게 법률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민원실로 방문해야 했기 때문에 원거리 거주자들은 상담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서울과 세종 이외의 지역 거주자에게는 거주지 인근에서도 대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세종 이외의 거주지 인근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길 원하는 국민은 국민신문고와 정부합동민원센터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상담 신청을 하면 되며, 상담 신청인에게는 신청내용과 상담일시 등이 안내된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10월 개소 이후 민사법무 상담은 총 3449건, 세무사·노무사·건축사 등 전문상담위원 상담은 총 1499건의 국민 궁금증을 상담으로 해소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불편함이나 궁금증을 모두 국민권익위가 풀어드리겠다”며, “특히 전문가 상담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국민권익위의 정부합동민원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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