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비중이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1인가구의 비중이 전체의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1인가구의 비중은 30.2%다.

2005년 이전 가장 주된 유형의 가구는 4인가구였으나, 2010년에는 2인가구, 2015년 이후로는 1인가구가 가장 주된 유형으로 조사되고 있다.

1인가구의 비중은 2015년 27.2%에서 2016년(27.9%), 2017년(28.6%), 2018년(29.3%)까지 매년 증가세를 이어갔다.

2019년에도 역시 1인가구(30.2%)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2인가구(27.8%), 3인가구(20.7%), 4인가구(16.2%), 5인이상 가구(5.0%) 순이었다.

2018년에 비해 1인가구는 0.9%p, 2인가구는 0.6%p 증가한 반면, 3인가구는 0.3%p, 4인가구는 0.8%p, 5인이상은 0.4%p 감소했다. 평균 가구원수는 2.39명으로 2018년 2.44명보다 0.04명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이 33.7%로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았고, 경기가 26.3%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의 1인가구가 18.4%로 가장 많았고 20대 18.2%, 30대 16.8% 순이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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