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땅, 칼라와야의 비밀(독일/리차드 라트카니, 토마스 바르트만/2006년)<사진=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온 가족이 모여 국제무형유산을 온라인 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2020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이프, International Intangible heritage Film Festival)]’가 11일부터 3일간 열린다. 

‘숨, 쉼’을 주제로 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축제는 온라인 플랫폼(네이버TV)에서 볼 수 있다.

11일 오후 8시 개막작인 판소리 뮤지컬 영화 ‘소리꾼’을 시작으로 총 16개국 26편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맞는다. 폐막작은 13일 오후 5시 ‘침묵 : 리스본의 소리’가 상영된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전염병 유행을 인류 모두가 경험하는 지금, ‘숨과 생명, 치유와 쉼’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상영된다. 

이 가운데 ‘의사의 땅, 칼라와야의 비밀’은 무형유산의 전승 현장을 촬영한 다큐멘터리로, 안데스의 칼라와야 부족의 오랜 의학지식과 전승 체계를 면밀히 담고 있어 오늘날 문명의 결과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되짚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2020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상영시간표

GV:관객과의 대화, PG:프로그램 가이드, MC:마스터 클래스/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⑫ 12세관람가, ⑮ 15세관람가, ⓲ 청소년관람불가/상영작과 상영시간표는 운영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음.<자료=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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