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집값 상승세가 거의 멈춰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사진=뉴시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집값 상승세가 거의 멈춰,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진단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라 집값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 장관은 “7·10 대책을 발표하고 난 이후 서울 집값 상승세가 0.01%로 거의 상승세가 멈췄다”며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져 매수심리지수도 많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사전청약 6만 가구 공급과 관련, 김 장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호응이 있을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하향 안정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발표에서 태릉CC와 과천청사부지의 사전청약 일정을 잡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광역교통대책과 행정기관 이주대책을 수립하려면 시간이 걸려 이것이 해결되면, 내년 초라도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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