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온라인·뉴미디어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300개팀 900명을 선발해 1인당 330만원을 지원한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방송영상산업 프리랜서 창작자 개인별로 33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일자리 연계형 온라인·뉴미디어 영상콘텐츠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방송영상산업 제작환경에서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프리랜서를 지원하고, 뉴미디어 분야 우수 숏폼 콘텐츠 발굴을 통해 방송영상산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준비됐다.

참가대상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의 방송영상 콘텐츠 분야 프리랜서 창작자나 5인 이내 팀이다. 우수 온라인·뉴미디어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300개팀 900명 규모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드라마 ▲예능 ▲교양·다큐 3개 부문 총 300개의 숏폼 콘텐츠 기획안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기획안을 접수 받는다. 

기획안이 선정된 300개팀에 대해서는 완성작 평가를 통해 330만원에서 최대 165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창작자들의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OTT,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가의 멘토링도 지원한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OTT, 뉴미디어의 발달 등 산업 내에서 다양한 기회가 발생되는 상황인데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종사자들의 어려움은 이어지고 있다”며 “그 중 취약한 프리랜서 종사자들이 창작의 열정을 잃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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