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LG헬로비전이 사회적기업의 TV광고를 지원한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고용노동부와 LG헬로비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TV광고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의 매출부진 극복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자 하는 사회공헌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약 20개소의 사회적기업이 지역광고 제작 및 송출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기관과 현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업종별 안배 및 자부담 의사를 반영해 대상기업을 선정했으며, 약 15~20초 분량의 광고를 제작해 해당 기업의 소재지에 약 10만 회가량 송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온·오프라인 판매장 조성·운영, 유통망 진출 지원 등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지역밀착형 영상매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알릴 수 있게 되어 지역 내 매출향상이 기대된다.

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은 “판로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져야 사회적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이 지역 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는 한편, 민간자원과 사회적기업 간 연계를 통한 상생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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