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웰컴대학로’ 포스터<자료=문화체육관광부>

‘난타’, ‘페인터즈’와 같은 비언어극 공연과 뮤지컬 ‘더 픽션’, ‘사의 찬미’ 등의 주요 곡을 뮤지컬 배우들이 노래하는 특별공연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공연이 펼쳐질 ‘2020 웰컴대학로’ 축제를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개최한다. ‘2020 웰컴대학로’는 매년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우수 공연작품들을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연관광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행사를 유튜브와 네이버티브이 등 온라인망을 통해 진행한다.

18일 개막식에서는 ‘대학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비언어극과 뮤지컬 공연 등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비언어극은 비언어적 상징과 표현, 몸짓과 소리, 음악 등으로 꾸민 공연을 말한다.

‘웰컴대학로’의 대표 프로그램인 ‘웰컴시어터’에서는 뮤지컬 ‘광염소나타’, ‘아리아라리’, ‘얼쑤’, 연극 ‘템플’, 비언어극 ‘썬앤문’ 공연이 진행되는데, 온라인으로 공연 실황을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작품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공연 일정, 온라인 중계시간, 온라인망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웰컴대학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웰컴대학로’의 실내공연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줄을 설 때 2미터(최소 1미터)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하고, 공연장 입장 시 증상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또 QR코드 등을 활용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공연장에서 좌석은 지그재그로 한 칸 띄어 앉아야 한다.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다.

문체부는 실내공연의 경우 “무엇보다도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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