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적극적 구직의사를 가진 저소득·미취업 청년 20만명에게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코로나19로 채용 축소·연기, 구직기간 장기화 등 청년층의 취업애로를 감안해 긴급하게 도입했다. 

지원대상자에게는 50만원을 1회 지급한다. 본인이 희망하면 취업상담·알선, 직업훈련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대상=2019~2020년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 또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중 미취업 청년이다. 기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10월24일까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효율적인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원대상자를 1·2·3 순위로 구분해,1·2 순위자의 경우 추석 이전 지원금 신청과 지급 절차를 완료한다. 3순위 해당자는 추석 이후 신청을 받고 11월말까지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순위 해당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기존에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미취업 청년 ▲2순위 해당자는 2019년 구직지원프로그램 참여하였으나 미취업 상태로 구직기간이 장기화 된 청년 ▲3순위 해당자는 2020년 구직지원프로그램 참여하였으나 미취업 상태인 청년이다. 

◇신청기간 및 방법=1~2순위 해당자에게는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가 사전신청 안내문자(SMS) 및 알림톡을 23일 발송했다. 알림톡을 받은 1~2순위 해당자는 24~25일까지 ‘온라인청년센터’에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추석 전에 지급된다.

3순위 해당자와 1차 신청기간에 신청을 하지 못한 1~2순위 해당자는 10월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온라인청년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11월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청년센터 전화상담(1811-9876) 및 카톡상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