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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온라인 매출은 크게 증가해 전체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2020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여행 감소와 작년에 비해 늦은 추석 그리고 긴 장마의 영향으로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비대면 소비의 확산과 실내 활동의 증가에 따라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대비 20.1% 증가했다.

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패션·잡화(△10.2%), 서비스·기타(△1.2%)를 비롯한 외부활동 관련 상품 매출은 감소했으나, 가전·문화(26.5%), 생활·가정(14.2%), 식품(4.8%) 등 실내활동 위주 소비재 품목의 매출은 상승했다.

또, 전체 오프라인 매장방문 구매건수는 감소(△10.5%)했으나, 구매단가는 증가(8.9%)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업체별로 보면, 편의점(2.3%) 매출은 늘어났으나, SSM(△7.6%), 백화점(△6.5%), 대형마트(△2.3%)의 매출이 줄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2.4% 줄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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