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과 김영중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이 고용유지지원금 현장애로 해소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고용노동부는 고용유지지원금 활용시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현장애로 해소 협의체’가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 현장애로 해소 협의체는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과 고용노동부 국장급이 공동 단장으로 본부를 구성하고, 지방은 중기중앙회 지역본부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별로 구성돼 있는 고용안정현장지원TF를 토대로 8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협의체 본부 및 지역본부에서 현장 애로를 접수받아 1차 상담을 제공하고, 즉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한 후, 고용노동부 지방노동관서 및 지역별 고용센터에 개선사항이 반영된 지침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된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사업장이 전년 지원 사업장 대비 50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중소기업체들 중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중소기업이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데 있어 현장의 어려움을 즉시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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