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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밥족’의 증가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외출 자제로 배달음식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음식서비스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재활용 가능 폐기물도 늘어나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온라인 음식서비스 매출액은 1조7010억원으로 2017년 1월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활용 가능 품목 폐기물은 전년 대비 평균 9.7% 증가했다. 코로나19 종식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번 위기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포장재 정책 수립이 필요한 대목이다.

1회용 컵 수거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감염을 우려해 텀블러 등 다회용 컵의 사용을 자제하고 1회용 컵 사용을 일시적으로 허용했지만, 커피숍 이용이 감소해 1회용 컵 수거량은 전년 대비 평균 약 31% 감소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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