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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부설연구소 R&D 담당자 지식재산 교육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2021년 지식재산 교육계획 수립

기사입력2021-02-09 15:01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중소기업부설연구소 R&D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이해·창출·활용·보호 종합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한다.

9일 발표한 2021년 지식재산 교육훈련계획에 따르면, 연수원은 디지털 지식재산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는 미래 유망기술 심사·심판 역량 강화를 위한 신기술 교육과 공공·민간의 지식재산 실무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국가지식재산위원회·한국바이오협회와 협업해, 제약·바이오업계의 IP-R&D 역량 제고를 위한 실무 교육과정도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또 정부부처, 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의 선순환적 전문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특허사업화, 지식재산 금융, 해외출원 전략 등 분야별로 세분화·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식재산 분쟁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호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특허청 직원 대상으로는 디지털 기반 핵심기술인 D.N.A.(Data, Network, AI) 등 미래 유망기술 심사에 대응하기 위해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출된 10개 분야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공무원교육기관, 공공기관, 각종 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지식재산 소양 교육을 확산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비대면 원격교육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수원이 보유한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 활용도 확대한다. 특히,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과목과 정원을 확대해 지식재산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이 지식재산을 친숙하게 느끼고 실생활이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수준별 다양한 주제의 신규 콘텐츠도 확충한다. 특히, 연수원 공식 유튜브 채널(IP 스토리 센터)을 통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도 꾸준히 추가해 나갈 방안이다.

특허청 황호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과학기술과 산업 전반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현 시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이번 교육훈련계획에 반영했다”며, “연수원 교육을 통해 지식재산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