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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자동차 산업은 전년 동기와 대비해 생산, 내수, 수출에서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한 트리플 증가를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차의 수출과 내수 확대가 두드러졌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2.2%, 내수는 11.3%, 수출은 16.9% 증가했다. 특히, 내수는 역대 1분기 중 최고 판매대수를 기록했으며, 수출금액은 119억2000만불로 2014년 1분기(124억8000만불), 2012년 1분기(123억불)에 이어 3번째다.

1분기 베스트 셀링카 승용차 부분 TOP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1위는 2만5861대 판매된 그랜저, 이어 카니발(2만3716대), 쏘렌토(2만782대), 아반떼(2만130대), K5(1만7869대)가 뒤를 이었다.

친환경차 수출은 9만2000대로 역대 분기 수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 중 친환경차 수출액 비중은 19.5%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 또한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해 전체 자동차 중 친환경차 판매비중은 15.9%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 회복세에 따른 기저효과와 주요시장에서 완성차 판매 호조세 등으로 8.4% 증가한 59억4000만불을 기록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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