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공정 자동화·지능화 전환을 지원하는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 대상 기업을 16일부터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높은 생산비용으로 이미 해외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 공장을 대상으로, 노동집약적·고위험 공정을 자동화·지능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재·금속 분야 6개 ▲자동차 분야 6개 ▲전기·전자 분야 4개 ▲코로나 1개 등 총 17개 분야에서 우수과제 10개를 선정해 2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 사업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를 개선해 제조기업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벨류체인 내 고품질, 저비용의 단위부품과 가공품 공급을 통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 확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