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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 차질” 현대차 아산공장 또 생산중단

19~20일 이틀간…지난 12~13일 이어 이달들어 두번째

기사입력2021-04-19 16:3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현대차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을 이유로 아산공장의 생산을 19일과 20일 2일간 중단한다. 21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중기이코노미 자료사진.   ©중기이코노미
현대자동차가 아산공장의 생산을 또다시 중단한다.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을 이유로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생산중단은 19일과 20일 2일간이며, 21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아산공장의 지난해 생산물량은 7조45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6.77% 규모다.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아산공장 생산중단은 이달 들어 두 번째다. 현대차는 앞서 12일과 13일에도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현대차는 당시 2일간의 생산중단으로 감산한 차량은 2050대 규모라고 밝힌 바 있다.

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른 생산중단은 자동차 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한국GM은 부평공장의 생산을 19일부터 5일간 중단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8일부터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당초 16일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회생절차 등의 여파로 생산중단이 23일까지로 연장됐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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