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 설치된 급속 전기차 충전기 <사진=산림청>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전기자동차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급속충전기 설치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18년 유명산휴양림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범사업(1기)을 시작으로 환경부(한국환경공단)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국립자연휴양림 13개소에 2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은 약 30분∼1시간, 완속은 약 6시간이 소요된다. 이용객들은 충전되는 시간동안 휴양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숲해설 체험, 산책 등의 시간을 활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소장은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로 친환경 휴양서비스와 국가정책인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고, “전기차 이용객의 충전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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