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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구 45% 정도…가구 비중은 감소세

지난해 40~49세에서 맞벌이 가구 비중 높지만 하락

기사입력2021-06-22 16:36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맞벌이 부부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유배우 가구 1233만2000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59만3000가구로 전년대비 6만9000가구 줋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5.4%로, 2018년 46.3%, 2019년 46%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가구주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40~49세 53.1%, 30~39세 51.3%, 50~64세 49.3% 순이다. 전년대비 30~39세(1.1%p) 등에서 상승한 반면, 40~49세(-1.1%p) 등에서 하락했다.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8시간으로 전년대비 1.3시간 감소했다.

 

맞벌이 가구 중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37.2%로 전년대비 0.1%p 하락했으며, 동일 직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38.3%로 전년대비 0.6%p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423만6000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216만4000가구로 전년대비 8만2000가구 감소했다. 자녀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년대비 6세 이하에서 0.2%p 상승한 반면, 7~12세, 13~17세에서 각각 0.9%p, 1.1%p 하락했다.

 

지역별 맞벌이 가구 비중을 보면 제주특별자치도(60.4%), 전라남도(57.7%), 전라북도(54.3%) 순으로 높았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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