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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재난지원금 8월 17일 지급 시작

이억원 차관 “손실보상은 10월말부터 지급 개시”

기사입력2021-07-30 16:55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정부는 재난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 4조2000억원, 손실보상 1조원, 긴급자금대출 6조원 등 총 11조2000억원의 3종 자금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0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에 대해 “DB구축 등 사전절차를 신속히 완비해 8월 17일부터 전체 지원대상 178만명 중 약 70%인 130만명 이상에게 신속지급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이억원 차관은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과 피해회복 지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며 소상공인 피해회복과 도약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 4조2000억원, 손실보상 1조원, 긴급자금대출 6조원 등 총 11조2000억원의 3종 자금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억원 차관은 또 “손실보상은 10월말부터 지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법시행일인 10.8일에 맞춰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급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 6조원 규모의 긴급자금대출은 기존 저신용자에 대한 융자지원 규모를 총 1조2000억원으로 기존보다 2000억원 확대하고, 금리도 1.5% 수준으로 기존보다 0.4%p 인하한다.

임차료 융자 프로그램은 집합금지업종 대상 8000억원, 영업제한·경영위기업종 대상 3조원 등 총 3조8000억원 규모로, 대출한도를 2배 상향해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총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자 대상 융자도 신설한다.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및 도약 지원 정책으로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통해 폐업 전·후 소상공인 4만6000명에게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 철거비, 법률자문, 재기교육, 사업화 지원 등 단계별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치이다.

또, 폐업 소상공인 28만명에게 올해말까지 1인당 50만원씩 총 1400억원 규모의 재도전장려금도 지원한다.

스마트 상점 확대, 온라인 진출 소상공인 교육컨설팅 지원 등도 이어갈 계획이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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