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연구원, 그래픽=김준호 기자>   ©중기이코노미

코로나19 이후 서울시민이 여름휴가를 보내는 양상도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15세 이상 기준)의 27.1%가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 이는 전년(51.0%)보다 크게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서울시민의 대표적인 여름휴가 활동유형으로는 자연명승지 방문(18.2%), 국내캠핑(16.6%), 문화유적방문(6.6%), 해외여행(6.6%), 온천·해수욕(6.1%)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해외여행이 –6.5%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자연명승지와 문화유적 방문 비중도 감소했다. 반면 국내캠핑은 6.6%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온천, 해수욕, 테마파크 이용도 늘었다. 중기이코노미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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