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국내 드론업체 피스퀘어, 글로벌 피자체인 도미노피자와 협업을 통해 피자 드론 배송을 상용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피자를 주문하면, 드론이 피자를 배송해준다.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국내 드론업체 피스퀘어, 글로벌 피자체인 도미노피자와 협업을 통해 피자 드론 배송을 상용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 드론 실증도시와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선정됐는데, 드론 배송 상용화 구간은 도미노피자 세종보람점에서 세종호수공원까지다.

드론 배송으로 피자배달을 원하는 소비자는 세종호수공원 인근에서 도미노 피자 배달 공식앱을 이용해 주문하면 된다. 본인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드론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배달된 피자를 수령할 때는 주문 시 생성되는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수령할 수 있도록 해 도난·분실사고를 방지했다.

국토부는 한국판 뉴딜 발표 1주년을 맞아 4차 산업의 아이콘인 드론을 활용한 신서비스 창출 신호탄이 될 것으로 봤다. 국토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더욱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로 향후 도심지역에서의 드론 배송 적용 지역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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