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 치유의숲<사진=산림청>

짧은 가을, 그 정취를 만끽하고 산림치유도 체험해 보면 어떨까? 

산림청은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하고, 가을 단풍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국립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을 추천했다.

산림청이 추천한 국립 치유의 숲은 ▲산음(양평) ▲장성(전남) ▲청태산(강원) ▲대관령(강원) ▲양평(경기) ▲대운산(울산) ▲김천(경북) ▲제천(충북) ▲예산(충남) ▲곡성(전남) 등 10곳이다.

숲길, 툇마루 등산길(데크로드), 물길 등이 조성돼 있는 이곳 치유의 숲에서는 등산로가 아닌 산책길에서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청태산 치유의숲<사진=산림청>

또한, 2016년 개원한 국립산림치유원은 경북 영주·예천 일대에 조성된 국내 최대 산림치유시설로 솔향기치유숲길(0.5km), 문드래미길(0.9km), 문화탐방치유숲길(3.9km), 산악스포츠치유숲길(12.6km) 등 8개 숲길이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려면 인터넷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청태산, 장성, 국립산림치유원은 인터넷 ‘이(e)-숲안애’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은 시간당 5천원이다.

산림청은 “치유의 숲 방문객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이용에 상관없이 산행 등 활동이 가능하나,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조성된 만큼 체험이 진행 중인 시간(보통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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